북한방문기

 

제목 : 북한의 백두산 둘러보기
작성자 : 조병현 날짜 : 2010-10-23 조회수 : 2953

 

 

백두산 화산 재폭발설이 각종 언론매체에 뜨겁게 오르내르고 있다. 역사의 기록에는 100년에 한 번 정도는 백두산 분화가 있어왔다. 1122년, 1176년, 1199~1201년, 1217년, 1273년, 1401년, 1403년, 1405~1406년 등에 폭발이 있었고 가장 최근은 1903년 폭발이다.

 

백두산은 1903년 마지막 폭발 뒤 100년이 지났기 때문에 재폭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데다 최근 중국 지린성 왕청현에서 규모 7.3에 이르는 지진이 일어나면서 백두산 일대 지진 빈도가 10배로 뛰었고 뒤이어 보도된 백두산 동물들의 집단 이동과 자살 등이 화산폭발의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백두산 화산 폭발의 규모는 아이슬랜드 화산폭발을 넘어설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한국은 백두산 화산폭발의 직접적인 피해는 없겠지만 간접적인 피해는 엄청날 것이라고 예상된다. 또 중국과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북아전체, 더 멀리는 태평양을 넘어 미주지역까지도 피해가 예상된다. 백두산 폭발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폭발 시 복구대책에도 남북한을 넘어 국제적인 공조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제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2008년 가을 북한 땅 백두산을 다녀오면서 찍어 두었던 사진을 다시 올린다.

원래 북한 방문시 달리는 차량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있다. 만류하는 북한 안내원에게 민족의 영산 백두산 풍경을 남쪽 동포들에게도 속속들이 보여줘야 될 것 아니냐며 설득과 협조를 부탁했고 끝내 그들의 묵인 하에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달리는 차량인데다 비오는 흐린 날씨라 화질이 좋지 못하다. 거기에 더하여 사진 찍는 솜씨도 없음을 이해해주기 바라는 마음이다.

 

1.평양 순안공항에서 양강도 삼지연공항까지 고려항공편


 



 
2.삼지연공항에서 백두산 정상 장군봉까지 버스편(등정길)



3.백두산 정상 장군봉에서 삼지연까지 버스편(하산길)

 


 

 

엮인글 주소 :: http://blog.ohmynews.com/cornerstone/rmfdurrl/168374

  1. 파우스트 2010/10/13 15:03  

    아~~ 장비가 메모리를 감당하지 못하여 뒷쪽 사진은 다 ?표시로 나옵니다 ㅠㅠ
    고객을 배려하는 posting이 간절하오이다 ㄹㄹㄹ
    저쪽에 가서 성능 좋은 pc로 나중에 봐야지요....

    • 초석 2010/10/14 10:56 

      제 글의 특징이 무지 용량이 크다는 것입니다. 힘들게 해 죄송합니다.
      이 많은 양을 정리하여 올리는 사람의 고충도 헤아려주소서...

      북한지역의 백두산은 찍어 온 사람도 별로 없고 또 장백산이 아닌 소중한 우리 강토의 백두산을 감상하라고 다시 정리해 올린 것 입니다.

      남북교류가 끊어진 지금, 그립고 애뜻한 마음이 더 절절한 북쪽의 우리 강토입니다.

  2. 낮달 2010/10/14 11:59  

    마음 속 다짐하기를
    중국으로 돌아서 백두산을 오르지 않겠다는 생각을
    굳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살아생전에(!) 백두산에 오를 수는 있겠지요!^^

    • 초석 2010/10/15 15:11 

      우리 당대에 통일이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 당대에 통일을 만들어 가야 겠습니다.

  3. 안느 2010/10/14 15:09  

    요즘은 한반도의 지도가 자꾸 보입니다.
    한 땅.
    그 반 쪽을 상대로 장사하는 장사치들은 언제 쯤 사라질까요?

    초석님의 사진들로 이 가을, 그 곳의 산기운을 쐬어나 봅니다.

    • 초석 2010/10/15 15:13 

      가을이 자꾸만 깊어갑니다.
      이노무 반공이데올로기에 민족은 말라만 갑니다.
       

  4. 나비의꿈 2010/10/14 15:59  

    저도 백두산 사진이 있습니다. 고이 간직 해야겠어요. 천지에는 내려가 보지 못했습니다. 또다시 가곺은 곳입니다.

    • 초석 2010/10/15 15:14 

      늘 그리운 곳이지요..

  5. 돌팎 2010/10/15 09:23  

    북한땅, 우리 땅으로 백두산 구경 해보려고 여지껏 기다리고 있는데,
    느낌은 죽기전에 가볼 수가 없다는 쪽으로 가는 상황.
    거기다 화산까지 폭발한다면 영 글렀다는 생각이..

    • 초석 2010/10/15 15:16 

      수구 반민족세력에게서 정권을 뺏아 통일세력의 정권을 만들어야 우리의 그리운 반쪽을 쉽게 가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6. 해를그리며 2010/10/15 13:38  

    초석님 덕분에 편안히 백두산 구경합니다.
    그런데 백두산에 왜 나무가 별로 없어요?
    올라간 코스가 워낙 나무가 없는 구간인가요?
    헐벗을 백두산을 보니 헐벗고 굶주리고 있는 북한 인민을 보는 것 같아서 마음이 짠합니다.
    거기에 저 멀리서도 보이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 김정일' 이라는 글자...
    정말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민족의 영산 백두산에 저래도 되는 것인지...

    • 초석 2010/10/15 15:43 

      잘 지내시죠?
      비행장이 있는 삼지연 일대는 이깔나무 밀림입니다. 차 길 옆의 이깔나무 숲 보이시지요. 자작나무도 보이고...

      해발 이천m도 안되는 남쪽의 산과는 달리 이천m가 넘는 고산지대입니다. 강한 바람도 불고...당연히 나무가 자라지 못하지요...

      또 이 때가 9월 25일 경입니다. 일주일 뒤에 백두산 천지에 눈이 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초겨울 풍경이니 아무래도 드라이 합니다.

      달리 백두산입니까? 흰 머리산...
      화산재와 부석이 깔린 정상부입니다.
      백두고원일대의 크기도 한개의 도만 할 겁니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이라는 글발은 남쪽의 '때려잡자 공산당'이란 빨간 뺑기칠한 글씨나 같은 걸로 보면 마음 편합니다.^^
      백두산이 북쪽 혁명의 근거지는 맞는 말입니다.

  7. 과천거사 2010/10/20 19:44  

    와~~ 정말 장쾌합니다.
    백두산은 2000년초 8월에 중국땅 이도백하로 해서 첨 가봤는데... 그 웅장한 스케일이 남한에서 봤던 산하곤 완전히 다르더군요. 화산재가 쌓이고 패여 만든 협곡은 작은 그랜드캐년같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산 정상부엔 꽃이 활짝핀 야생화가 양탄자처럼 깔려 있었구요. 언제나 북녘땅을 밟고 올라가 볼 수 있을가요? 이 정권하에선 날이 갈수록 통일이 멀어져간다는 생각이 들어 착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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