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영상> 새로 확증한 백두대산줄기


연합뉴스 | 입력 2008.05.16 11:12











 



 


 








(서울=연합뉴스) 일찍이 우리 선조들은 건국의 시원이 열리던 태고로부터 민족이 대대로 살아온 전 영토를 하나의 지맥으로 거느리고 높이 솟은 백두산을 민족의 넋이 어린 조정의 산으로, 나라와 민족의 기상을 상징하는 성산으로 여겨 왔습니다.



최근 국가과학원 지리학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백두대산줄기가 백두에서 한라까지 지형학적으로 하나로 연결되어있을 뿐 아니라 같은 지질시대에 생겨나서 예나 지금이나 같은 지질학적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인터뷰=림권묵 연구사. 국가과학원 지리학 연구소) "백두산과 한라산은 같은 지질시대에 화산 분출암들이 쌓여서 생긴 산들입니다. 백두산에서 1000년경에 맨 마지막으로 부석분출이 크게 있었다는 것은 여러 연구 자료들과 옛기록들에서 확정된 사실입니다. 한라산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고려사에는 1002년에 탐라산, 탐라산은 지금의 한라산을 말합니다. 탐라산에서 네개의 구멍이 터지면서 5일동안 붉은 물이 나왔는데 그 물이 모두 기왓장과 같은 돌로 변했다는 기록과 사람들이 무서워서 가까이 가지 못했다는 기록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 강토가 백두산에서 시작돼서 한라산까지 한 지맥으로 잇닿아있고, 하나의 맥박으로 고동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이 지맥은 제주도뿐만 아니라 남쪽으로 더 연장되면서 류큐열도까지 이어진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백두산 장군봉에서부터 제주도 한라산까지 백두대산줄기의 길이는 1810km이며, 여기에는 8개의 부분 산줄기들.



백두산과 같이 화산분출로 솟은 한라산의 화구분지에는 백록담이 있습니다.



이처럼 백두산과 한라산은 한 지맥으로 잇닿아 있으며, 우리나라의 산줄기들은 백두산을 유일한 시원으로 해서 제주도 끝까지 모든 지역에 뻗어내렸습니다.



조선은 백두에서 한라까지 명실공히 하나의 강토입니다.



우리 민족은 예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영원히 가를 수 없는 하나의 민족임을 세상에 더욱 뚜렷이 과시하게 되었습니다.



<영상제공:북한중앙TV, 편집:방현석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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