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영토 답사기

 

제목 : 통일 꿈을 싣고 서울역에서 베를린까지
작성자 : 조병현 날짜 : 2016-09-12 조회수 : 593

통일 꿈을 싣고 서울역에서 베를린까지/Korea karavano al UK Nitra 에스페란토

2016.09.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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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 tago] la 1-a de Julio(vendredo) : Haveno Inĉon(仁川港) Dandong(丹東)


[2] 71() : 인천항 제1국제선터미널 단동



Internacia Haveno Inĉon

인천항 국제선터미널

  


 la ŝipo inter Inĉon kaj Dandong.

우리가 타고 간 단동-인천 페리호




10 koreaj esperantistoj ekiras de Koreio.


오후 2시 조금 못되어 인천항 제1국제선터미널에 도착하였다.

모두가 제 시간에 도착하여 시작이 산뜻했다.



s-ro Zhang Wei(張偉) Ĉina esperantisto, kiu estas sperta je la ŝipvojaĝo inter Inĉon kaj Dandong,

intence venis al Inĉon por akompani nian karavanon kio multe helpis al ni.


중국인 에스페란티스토 장 웨이 씨를 처음 만났는데, 그는 처음 배를 타는 우리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평소에 이 배를 타고 무역을 하는 장 웨이 씨는 우리를 안내하기 위해 일부러 단동에서 인천까지 와서 우리와 동행하게 되었다.

인천-단동 페리를 이용하는 따이쿵 들이 모두 따커라고 부를 정도로 이 배에서는 잘 아는 사람이다.

짐 붙이고 승선할 때까지 시간을 잘 봐서 잘 처리해 주었다.




la ŝipo ekvojaĝis en pluvo, sed feliĉe ĝi ne tro balanciĝi pro la malesto de tro forta vento.

  

배는 6시 정각에 출발했고, 비는 계속 내리지만 바람이 크게 불지 않아 정말 미끄러지듯이 부드럽게 항해를 시작한다.

 


la ĉambro de la ŝipo estis sufiĉe konvena ol ni atendis.

ekde la 6-a ĝis la 7-a ni vespermanĝis kaj havis unuan kunsidon en mia ĉambro.

 

배를 타고 떠나자 장 웨이 씨가 어디서 구해 왔는지 큰 소반에 수박을 가지고 와서 대접해 주었다.

 처음 배를 타보는 단원들은 자리가 뜻밖에 널찍하고 방마다 화장실이 있어 만족해했다.

식사시간이 6시부터 7시까지 1시간이라고 해서 6시 반에 식사를 하고 8시에 우리 방에서 첫모임을 가졌다.




post la 8a kaj duono, la ŝipo iom balanciĝis, sed ne tro.

se ni trairos Nordan Koreion per trajno, ni povus tre facile kaj rapide alveni al la landlimo,

sed reale tio nun ne eblas, kaj ni devis trovi alian varianton, kaj nun ni ŝipvojaĝas.

 

8시 반쯤 되니 배가 조금씩 옆으로 흔들렸으나 심하지 않아 걱정할 정도는 아니었다.

 만일 개성을 거쳐서 단동으로 갔다면 편하게 갈 수 있는 길을 배를 타고 가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남북이 70년이나 갈라져 살았기 때문에 이런 불편을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 자체가

 통일에 대한 염원이 줄어드는 것 같아 맘속은 그다지 편하지가 않다.

그래도 앞으로 두 달간의 여정을 위해 모두들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matene je la 5a vekiĝis, kaj trovis, ke nia ŝipo tre trankvile vojaĝas sen balanciĝo,

 post la matenmanĝo je la 6a kaj dunono, mi iris al ferdeko,

sed mi povis vidi nenion pro densa nebulo,

 kaj ĝis la 8a oni ankris ŝipon, kaj nia alveno malfruiĝis 40 minutojn.

  

5시에 일어났으니 한국 시간으로는 6시다.

자고 나니 약간 롤링을 하던 배가 아주 조용히 항해한다.

이곳은 날씨가 좋은 것이다.

아침밥은 6~7시라고 해서 6시 반에 시작하였다.

아침밥 먹고 7시쯤 갑판에 올라가 보니 안개가 많이 끼어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8시가 되니 단동항에 안개가 많이 끼어 날씨가 좋아질 때까지 정박한다고 닺을 내린다.

이렇게 해서 40분이 늦은 940분에야 도착하였다.




kiam ni finis pasportan kotrolon, kaj eliris el la areo,

neatendite nin bonvenigis lokaj samideanoj.


짐을 찾아 나오니 또 버스를 타고 보세구역 입구까지 나왔다.

뜻밖에 에스페란티스토가 작은 초록별 깃발을 가지고 마중을 나왔다.


  


en la parkejo atendis nin la buseto kun verda standardo.


차들이 기다리는 정류장에 가니 거기에도 큰 녹색 깃발과 함께 회원 몇 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여기서 위선생이라는 새로운 회장을 만났다.

 


apenaŭ 10 tagojn antaŭe fondiĝis E-klubo de Dandong, kaj ĉefrolantoj venis akcepti nin.

 (demaldekstre) prez. Wu, Zhang Wei(張偉), Ma Fengĉen(馬鳳臣) kursogvidanto.


회장과 마선생은 나에게 승용차로 가자고 해서 함께 타고 오면서 불과 10일 전에 단동 에스페란토 협회가 생겼고,

신임회장은 불과 한 달 전에 에스페란토를 배웠다는 사실도 알았다.

 

 


ni alvenis al la sidejo de E-klubo de Dandong.

단동 시내에 들어와 철교를 가기 전에 왼쪽 길가에 에스페란토 클럽이 있었다.



nin atendis bongusta tagmanĝo, kiun ili preparis kore-stile.


시간은 이미 12시가 다 되어 가고 홀에는 우리들을 위해 밥상이 준비되어 있었다.

된장국, 김치, 고추장도 준비되어 있으며,

 나에게는 무, 오이, 생미역 같은 먹을거리들도 있어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썩 괜찮은 성찬이었다.

밥 먹는 동안 새로 만든 클럽의 회장과 제법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년 세계대회는 물론 올 10월 한국대회에도 20명쯤 참석하겠다며 초청장을 부탁한다.

 아직 초보자들이지만 초심에 불타는 클럽이다.




ne mankis muziko, far’ de la prezidanto mem kaj aliaj du membrinoj.

 ili aŭdigis nin per saksfono la kantojn ‘La Espero’ kaj ‘Arirang’ korea popolkanto.


낮밥을 마치자 이어서 회장을 포함해서 함께 식사하던 회원 2명이 섹스폰으로 에스페로와 아리랑을 연주하였다.

 지청(知靑)연맹에 음악 전문가나 동호인이 가입되어 있었고, 그들이 에스페란토를 배운 것으로 보인다.


 



ni rapidis iri al la haveno de Aprok-rivero(Ĉine Jalu-rivero) por boatumi sur la rivero.


좀 서둘러 1시 반쯤 선착장으로 갔다.

 토요일이라 사람들이 많아 배타는 일정을 일찍 마쳐야 한다는 것이다.

이 선착장은 전에 못 본 새로운 관광지다.

 호산에서 어적도가 끝나는 지점까지 가서 선착장을 만들고 어적도와 구리도 사이를 달리는 배가 계속 뜬다.


 


en la rivero troviĝas grandaj insuloj, kiuj plejparte apartenas al Koreio,

 kaj la boato devis kuri inter la insuloj de Koreio,

ĉar Koreio kaj Ĉinio povas komune uzi la akvon de la rivero.

 

두 섬은 물론 북한 섬이다.

그러나 압록강 물은 북한과 중국이 공유하기 때문에 법적으로 아무 문제없이 압록강을 달릴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용운동과 의주 원화동이 만나는 지점에서 북한쪽에 바짝 붙어 그곳을 볼 수 있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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