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 / 녹둔도 영유권

 

제목 : 이순신 프로젝트·연해주 경남농장 사업 타당성 논란
작성자 : 조병현 날짜 : 2009-10-26 조회수 : 960
경남 재정자립도 30.5%, 단순 관광이벤트 전락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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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 '이순신 프로젝트'와 '연해주 경남농장' 사업이 충분한 타당성 검토 없이 추진해 예산을 낭비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테마가 있는 뉴스[Why뉴스] 안성용 포인트 뉴스무안 세발낙지 '金값'국립경주박물관 '관음보살과 정병' 특별전시깊어가는 가을 '평화, 한 조각 하실래요?'국회 이명수 의원(자유선진당·충남 아산)은 20일 경상남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이순신 프로젝트가 단순한 관광이벤트 사업으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2007년부터 12억 원을 들여 거북선 탐사사업을 벌여왔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상태이고, 거북선 원형복원과 이순신광장 설립 등 2015년까지 총 1,597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라며, "재정자립도가 30.5%에 불과한 경남이 1,600억 원대의 이순신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은 재정상 무리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임란의 해전영역이 부산과 전남을 포함해 내륙 전 지역에 걸쳐 있어, 경남이 독자적으로 추진할 경우 인접 자치단체와 단절돼 경남의 안마당 잔치로 변질될 수 있다"며 "구태의연한 건축물과 볼거리 위주의 복원사업에서 벗어나 세계 해전사적 관점에서 국가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태호 경남지사는 “정부 및 전남 등 타 자치단체들과 연계해 사업을 한다는 원칙 아래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이어서 경남도가 조성 중인 연해주 경남농장도 타당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연해주는 날씨가 춥고 비가 많이 오는데다, 사계절이 일정하지 않으며, 땅도 기름지지 않아 수확량이 적고, 배수문제로 재배일정이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등 작물재배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며 "연해주가 과연 해외농장으로 적합한 지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한 "연해주 농장사업에 출연하기로 한 경상남도개발공사는 부채가 6,700억에 달해, 계속적인 사업확장은 문제가 있다"며 "희망적인 부분만 볼 것이 아니라, 문제점에 대해 보다 철저히 검토해 도민혈세 낭비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태호 지사는 이에 대해 “농장을 한꺼번에 가동하지 않고, 시험농장운영 등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정부와도 협의해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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