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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 꿈에도 그리던 민족의 靈山 백두산 답사
작성자 : 조병현 날짜 : 2010-03-23 조회수 : 721


 

















































































민족의 靈山 백두산. 사철 백설을 이고 있는 듯한 회백의 봉우리, 한치의 동요도 없이 그저 맑고 고요하기만 한 天池, 그 주변을 옹호하듯 둘러서 있는 봉우리. 모두, 속세와는 거리가 먼 仙界의 신비경이다. 분단된 국토 이남에서 살며 그 곳에 자유롭게 가지 못하는 우리에게 백두산은 신앙과도 같다. 백두산은 통일된 조국, 통일된 겨레의 혼을 상징하는 민족의 聖山이고 염원의 대상이다.

 

▲ 서파에서 바라 본 백두산의 설경. 오전에는 눈이 많이 내려 차량통행이 금지되었으나 오후에는 주차장 3키로미터 전방까지 통행이 재개되었다. 설상차를 탈까 생각했는데 '언제 백두산 눈길을 걸어 보겠는가' 회원들의 열화와 같은 의견에 걸어 올라 갔다. 너무 너무 좋았다. 



우리가 되찾아야 하는 땅! 중앙에 자리한 백두산, 북위 41°51′23″,동경 128°11′00″, 해발 2,749.6m의 白頭. 태초에 대지가 숨가쁘게 용틀임하여 솟구쳐 오르고 갈라진 틈 사이로 불을 내뿜어 바위를 녹였던, 힘찬 태동의 흔적은 장엄하기만 하다. 초목이 자라다 못해 얽히고 설켜 망망한 樹海를 이루고, 한 줄기 빗물을 품어 바다와 같은 호수를 이룬 그 시간의 무게를 가늠하기 어렵다. 압록과 두만의 긴 물줄기가 이 산의 작은 돌틈에서 시작되었고, 마천령의 거침없는 내달음이 여기에서 일어났다. 삼천리 강토가 이 너른 산자락에서 뻗어나왔으니 백두산은 가히 우리 국토의 시원이라 할 만하다.

 

 ▲ 천지가 바로 저긴데, 여기서 말 수는 없다. 







백두산지구의 경계는 1962년 10월 13일 체결한 ‘중조변계조약(中朝邊界條約)’에 의거 확정되었다. 그러나 조약체결 과정이 모두 극비리에 진행됐고, 관련 문건은 비밀문서로 분류돼 최근까지 그 내용을 알 수가 없었다. 그렇지만, 북한과 중국의 국경확정은 주체성을 강조하는 북한이 정해감계시 미정된 강원(江源)을 홍토수로 확정하여 간도협약의 석을수 보다 넓은 땅을 확보했지만, 간도협약을 그대로 수용하여 북방영토를 상실하는 문제점을 남겼다.



경계표지는 백두산지구의 국경선을 따라 조사측량을 실시하고, 압록강 상류 2,152m의 작은 지류(시령하)와 압록강이 만나는 지점에 1호 대형 경계표지를 세운 것을 시작으로 동쪽으로 천지를 지나 두만강의 원류인 홍토수가 약류하와 합쳐지는 곳까지 약 45㎞ 거리에 경계표지를 설치했다. 경계표지의 위치를 정확하게 관리하기 위해 좌표를 곁들이거나 경계표지끼리 떨어진 거리, 주변 지형 등을 부연 설명하였다.



 



▲ 흰 누에 덥힌 5호경계비



 



 



그 당시 21개의 지점에 경계표지를 설치하였으며 그 수는 28개이다. 그 중 하나의 번호로 된 경계표지는 17개이고, 하나의 번호에 양립된 경계표지는 2개이며, 하나의 번호에 3개 설치된 경계표지는 9개이다. 28개의 경계표지는 대형 경계표지가 20개이고, 소형 경계표지가 8개이다. 대형 경계표지 13개의 위치는 모두 조사했고, 경도와 위도를 측량하였다.



 ▲ 5호 경계비에서 사랑하는 안해와 함께



 5호경계비의 국경선 방향은 자방위각 67도 58.3분 방향으로 백두산 천지를 지나 백두산 천지의 산등성이 2,628m와 2,680m 간 안부이다. 표지의 위치는 2,520m(신측 2,534m)와 2,664m지(청석봉)의 안부중심점에 설치하였으며 동경 128도 01분 40.9초, 북위 41도 59분 47.1초이다.  5호에서 6호까지는 자방위각 67도 58.3분, 점간거리는 5,305.6m이다

 

▲ 김진박사와 함께 5호경계비 위치를 GPS로 관측하고 있다. 북한과 중국이 체결하 ㄴ국경의정서에는 동경 128도 01분 40.9초, 북위 41도 59분 47.1초로 나와 있는데 이번 관측값은 동경 128도 01분 44.9초, 북위 41도 59분 48.5초로서 경위도에서 4초, 1.4초 1"정도 차이가 났으며 높이는 표지판에 2470m로 기록되어 있는데 관측값은 2469m로서 1m 정도 차이가 발생하였다. 

 



경계표지는 대형과 소형 두 가지로 나누어 모두 철근과 콘크리트로 만들고, 매설 후 지면에 노출되는 부분의 높이는 각각 155㎝, 129㎝로 하였다. 경계표지 설치는 하나를 세우는 것과 동일한 번호를 두 개, 세 개 세우는 등 세 가지로 하였다. 경계표지에는 중국을 향한 면에는 ‘중국’을, 조선을 향한 면에는 ‘조선’이라 새기고, 나라 이름 아래에 설치 연도가 새겨 있으며, 경계표지 양쪽에는 표지번호를 넣었다. 경계표지점 끼리의 길이와 거리는 지도에서 계산한 것임을 설명한 것 이외는 모두 실지에서 측량한 것으로 측량거리는 모두 수평거리이다. 경도․위도는 측량한 평면 직각좌표에서 역계산한 좌표이다. 지도의 축척은 5만분의 1이며, 제32호 지도의 1~2호 경계표지 구간은 2만 5천분의 1의 상세지도가 첨부되어 있고, 제33호 지도에 20~21호 경계표지 구간은 2만 5천분의 1의 상세지도를 작성하였다.



 

 ▲ 민족의 성산 백두산에 오른 감격과 함께



월천답 조병현 작성






 

첨부 파일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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