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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中 "산해관 너머서 또 明代 장성 발견"
작성자 : 조병현 날짜 : 2010-10-08 조회수 : 1106


 




  • 연합뉴스





  • 입력 : 2010.07.13 11:04






 

중국 랴오닝(遼寧)성 후루다오(葫蘆島)에서 명(明)나라의 장성(長城) 유적이 또다시 발견됐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통신은 후루다오시 박물관을 인용, “2007년부터 3년에 걸친 현지 조사를 통해 후루다오시 수이중(綏中)현에서 20㎞에 이르는 명나라 장성 일부를 새롭게 찾아냈다”고 전했다.



후루다오시 박물관은 이미 ’제3차 전국 문물 조사’를 통한 검증을 거쳐 새롭게 발견된 장성을 역사 사료에 공식 등재했다고 밝혔다.



후루다오시 박물관은 “수이중현 주이쯔(錐子)산 일대에 명나라 신종(神宗.1573-1619) 때 축조한 장성이 있다는 문헌 기록이 있지만 이번에 발견된 장성은 영종(英宗.1436-1449) 때 건설된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발견된 장성은 문헌에 등장하는 장성보다 축조 연대에서 100년 이상 앞섰다는 주장이다.



이 박물관은 “수이중현에는 명나라 때 남과 북 양 갈래의 장성이 건립됐다”며 “지금까지 알려진 장성은 북쪽 장성이고 새롭게 발견된 장성은 남쪽에 위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루다오는 산해관(山海關)보다 130㎞ 더 동쪽에 자리잡고 있다. 지금까지 한.중 고고학계에서는 만리장성 동단(東端)이 산해관이라는 게 정설이었다.



중국은 2005년부터 국무원 차원의 만리장성 보호사업을 추진하면서 끊임없이 만리장성 동단을 확장하고 있다.



2008년 4월 만리장성 길이가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2천500㎞ 더 긴 8천851.8㎞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으며 같은 해 9월에는 고구려가 건립한 단둥(丹東)의 박작성(泊灼城.중국 명칭은 후(虎)산성)을 만리장성의 동단으로 확정 지었다.



이어 지난해 3월에는 고구려의 발흥지인 지린(吉林)성 퉁화(通化)현에서 진한(秦漢)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만리장성 유적이 발굴됐다고 발표했다.



만리장성 동단이 산해관이라는 고고학계 정설을 뒤집은 채 고구려 영토였던 퉁화와 단둥까지 동단을 넓혀가는 것이다.



항공대 우실하 교수 등 국내 고고학계는 중국의 이런 시도에 대해 “중국이 새롭게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장성’들은 만리장성과는 개념이 완전히 다른 명나라나 고구려의 유적들”이라며 “동북공정 차원에서 고구려의 역사를 한족 지방정권으로 편입시키기 위해 무리하게 만리장성을 확장하고 있다”고 비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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