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 / 녹둔도 영유권

 

제목 : 나진-하산-방천, 국경지대에 가서 보니...
작성자 : 조병현 날짜 : 2007-04-07 조회수 : 981


kori210 IP 211.183.xxx.203
녹둔도가 보이는 저곳에 저는 현재 중국의 영토인 방천을 통해서 갔습니다. 방천은 지도에서 중국 영토로 그려져 있는 마지막 땅입니다. 이 지역은 삼엄하면서도 눈물에 젖은 역사의 모습이 눈에 선하게 그려집니다. 방천은 다름아닌 우리 조상들의 땅이었으니까요...왜냐하면 방천에는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에 서면 두만강 너머 북한의 모습과 바로 옆에 있는 러시아 군대의 부대가 바로 한눈에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나진과 하산을 연결하는 기차가 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정말로 기묘한 지형의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영토는 두만강의 하류를 향해 뻗어있긴 하지만, 동해까지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곳에는 중국은 동해를 향해 뻗어가야 하며, 뻗어나갈 권리가 있다라는 중국의 강택민 전 주석과 주용기 전 총리의 글귀만이 남아 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는 두만강이 동해에 합류하는 그 지점에 철교를 건설함으로써, 철도를 통해 두 나라의 교통을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철교의 교각은 촘촘하게 건설됨으로써 중국의 배가 동해로 나아가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중국은 또한 이와 같은 현실에 피를 토하는 아쉬움으로 동해를 그리워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받은 느낌은 현재 국경은 나라의 힘의 총합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유럽의 국경처럼, 세 나라의 현재 국경은 철저하게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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