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영토 답사기

 

제목 : 비단섬과 인공기(6) 첨부파일 : 다운로드[1]
작성자 : 조병현 날짜 : 2009-05-08 조회수 : 2100

 
중국은 북한의 유초도에서 비단섬으로 이어지는 압록강 국경지역에 총 97㎢(약 2천935만평)의 산업단지를 건설하기 위한 측량과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동북3성 진흥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단동공단 조성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다지면서 대대적인 분양에 나서고 있다.

 

비단섬을 지나면 동항 서해 바다로 이어진다. 서해쪽의 중국과 북한의 경계는 압록강 하구 강․바다의 분계선에서부터 시작하여 압록강 상류와 2,071m 동쪽의 가장 가까운 작은 지류의 회합지점까지 압록강을 경계로 한다. 이 구간의 강 가운데 측량을 거친 섬과 사주는 모두 205개이며, 그 중 중국에 귀속된 것은 78개, 조선에 귀속된 것은 127개이다. 홍토수와 약류하의 합류지점으로부터 중․조 국경의 동단 최종점까지 두만강을 경계로 하는 이 구간의 강 가운데 측량을 거친 섬과 사주는 모두 246개이며, 그 중 중국에 귀속된 것은 109개, 조선에 귀속된 것은 137개이다. 북.중 양국이 1962년 10월 당시의 김일성 수상과 저우언라이(周恩來) 총리가 서명한 국경조약(朝.中邊界條約)을 통해 압록강과 그 하구의 국경을 획정하는 한편 동경 124도10분6초를 양국의 영해 경계선으로 확정하였다. 의정서에는 이 같은 사실과 함께 도서 및 사주의 면적과 위치 등을 상세히 적은 도표를 첨부했다. 압록강 입구의 강과 바다의 분계선에서부터 두만강 하루까지 순서대로 번호를 매겼다.
 해양경계는 압록강-황해 경계선과 동경 124도10분6초가 교차하는 지점으로부터 남으로 12해리 아래 해역의 한 지점이 중국 북황해 영해기선의 기점(起點)인 것으로 보인다. 이 지점은 중국 랴오닝성 둥강(東港)시 남쪽, 압록강 하구에서 가장 큰 섬인 비단섬(북한령) 동쪽 해역에 해당한다.

북한과 중국은 중국 선박들이 바다로 나가면 바로 북한 수역에 걸리게 된다는 점을 감안해 영해 경계선이 포함되는 동경 123도59분과 124도 59분 사이의 바다를 양국의 모든 선박이 자유롭게 항해할 수 있는 자유항해수역으로 운용하고 있다.


 
 
단동시내에서 비단섬으로 가는 도로를 건설하면서 북한과 접하는 10키로미터에 대한 철조망도 설치했다. 도로와 붙어 있는 철조망도 몇군데 발견된다.
 

중국주민의 증언에 의하면 '비단섬 일부를 두달전에 북한으로부터 샀다'고 한다. 사진에 보이는 둑 안쪽을 사 들였는데 가격은 잘 모른다고 했다.  
 
 
비단섬을 샀다는 이야기를 전해주고, 북한에서 넘어온 흰염소와 장난을 치고 있다.
 
 
이 곳은 북한과 물물교환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북한의 골동품과 중국의 곡식이 많이 몰래 이루어 진다. 이러한 밀수행위는 은밀하게 이루어 지는데 큰배를 타고 나가 작은배로 갈아 타서 이루어진다. 만약 단속에 걸릴 경우 번호판과 국기를 바꾸어 모면하기도한다. 
 
 
 
 

  
 
양국은 1962년의 국경협정을 체결한 후 공동 측량조사를 거쳐 1964년 3월 '국경에 관한 의정서'도 체결했으나 수십 년의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천의 퇴적과 침식, 양측의 제방 축조로 유속 등에 변화가 생기면서 압록강 하구의 지형에 많은 변화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월천답 조병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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