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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백두산 관광특구 개발 위기..中 유엔결의로 투자 중단
작성자 : 조병현 날짜 : 2016-05-21 조회수 : 229

 

백두산 관광특구 개발 위기..中 유엔결의로 투자 중단

뉴스1 | 정진탄 기자 | 입력 2016.05.21. 07:28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시험발사로 중국 길림성 화룡(和龍)시가 ‘백두산지구관광’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면서 북한 ‘백두산지구관광’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0일 보도했다.

RFA는 소식통을 인용해 백두산 인근 ‘무봉국제관광특구’ 개발에 화룡시가 전액투자를 하고 운영권을 갖기로 했지만 지금은 투자가 중단된 상태라고 전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는 지난 2015년 4월22일 양강도 삼지연군 무봉노동자구를 ‘국제관광특구’로 개발한다는 정령을 발표했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지도 하고 있다.. (노동신문) /뉴스1 © News1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지도 하고 있다.. (노동신문) /뉴스1 © News1

최근 양강도 ‘혁명전적지관리총국’의 한 관계자는 RFA에 “올해 초까지만 해도 ‘무봉국제관광특구’ 개발 투자에 강한 의욕을 보이던 화룡시 당국이 3월에 접어들며 갑자기 투자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화룡시 당국의 투자 중단으로 북한이 야심차게 계획하던 ‘백두산지구관광’ 개발도 중단 위기에 처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무봉국제관광지구’ 개발은 이름만 바뀌었을 뿐 사실상 ‘백두산지구관광’ 개발 사업이었다”고 설명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 당국은 이미 백두산관광 독점권을 갖고 있던 연변조선족자치주 안도시와 길림성 백산시의 반발을 우려해 ‘무봉국제관광특구’라는 명목으로 ‘백두산지구관광’ 계획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에 열의를 보이던 화룡시 당국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결의안이 발효된 3월 초부터 투자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으며, 표면적으로 잠정적인 중단이라고 하지만 앞으로 투자가 재개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RFA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양강도 경제특구개발총국 한 관계자는 “‘백두산지구관광’은 육로와 항공기, 철도를 이용하도록 계획됐다”며 “이런 관광계획이 실현되려면 외부 투자유치와 관광객 유치방안이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지금껏 꾸준히 투자를 해오던 화룡시 당국이 건설자재를 보내주지 않는데다 관광객 모집마저 중단해 김정은 정권이 야심차게 준비하던 ‘백두산지구관광’ 개발 계획은 처음부터 다시 검토해야 할 형편에 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7차 노동당 대회 전 건설을 끝낸다던 ‘백두산광광철도’도 투자를 약속했던 중국 측에서 콘크리트 침목과 레루(레일)를 보내주지 않아 결국 완공하지 못했으며 삼지연 비행장 현대화 공사도 중국 측에서 자재가 보장되지 않아 중단됐다”고 말했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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