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 / 녹둔도 영유권

 

제목 : 연해주서 발해 왕성 성곽 발굴
작성자 : 조병현 날짜 : 2008-10-17 조회수 : 875
MBC | 기사입력 2008.10.16 22:36 | 최종수정 2008.10.1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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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ANC▶
발해가 고구려를 계승했음을 입증해주는 성터가 러시아 연해주에서 발굴됐습니다.
중국의 동북 공정에 대응할 수 있는 결정적인 유적입니다.
양효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러시아 연해주 콕샤로프카 지방.
16만 제곱미터, 경복궁 절반 크기의
대규모 성곽이 원형 그대로 발굴됐습니다.
담장 폭만 2.7m,
발해 왕성에 비견될만한 규모의 성터에는
'ㄱ'자형으로 꺾인 뒤 건물 밖 굴뚝으로
연결되는, 고구려에서 이어져 온
발해 특유의 온돌 구조가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INT▶홍형우 학예연구관/국립문화재연구소
"소규모의 온돌 구조도 말갈 주거지에서는
발견된 적이 없습니다. 발해의 대다수 주민
지배 세력은 확실히 고구려계다."
납작한 손잡이가 달린 항아리와
여인들의 춤추는 모습이 새겨진 그릇에서도
고구려 토기의 특징이 드러납니다.
이번 발굴은 발해 영토를 연해주까지
확장하는 동시에, 발해가 중국 말갈족이 아닌
고구려를 계승했음을 입증해 줍니다.
◀INT▶김봉건 소장/국립문화재연구소
"중국에서는 발해는 자국 문화로 세계적으로
선전하고 있는데, 역사적 왜곡에 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입증 자료가 되겠습니다."
현재 중국이 자국 내 발해 유적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 하고 있는 가운데,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연해주 일대
발해 유적에 대한 조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MBC 뉴스 양효경입니다.
(양효경 기자 snowdrop@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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