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돈 버는 방법

 

제목 : "대북사업 물류·관광 연계때 시너지"
작성자 : 조병현 날짜 : 2008-07-09 조회수 : 725
전자신문 | 기사입력 2008.07.09 10:42









 "물류와 관광의 루트를 연계하면 새로운 실크로드가 탄생할 수 있습니다." 

 조진철 국토연구원 동북아발전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은 8일 서울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남북물류포럼 주최 2주

년 기념 조찬간담회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최근 대북 관광사업이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다며 기존에 화물을 운송하는 물류 루트를 사람을 운송하는 

관광 루트로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산과 나진-선봉 지역 등 북한의 물류거점을 중심으로 관광지를 개발하

자는 것이다. 이와 함께 조 연구원은 4계절 관광지를 개발하자는 주장도 내놓았다. 백두산에는 스키장을 개성과 

평양에는 골프장을 건설하자는 것이다. 특히 정부 측에서 개성골프장을 관철시키려 애쓰고 있다며 사업 추진 가

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는 "과거 정부에서 개성공단 골프장 개발시 예상 수익을 추산해보니 총 14조원을 투자해 17조원 가량의 수익

을 올릴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미국이 북한을 테러리스트 대상 국가에서 해제한 만큼 지금은 북한 측에 투

자를 늘릴 수 있는 적기며 정부 측에서도 사업을 검토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또 중국과 북한 간의 경제 협력을 도와 실익을 챙기자는 주장도 내세웠다. 북한의 장산곶과 중국

의 하이웨이를 연결하는 한·중 해저터널을 설치해 북한과 중국 남부지역 경제권을 연계해 개발하자고 제안했다. 

이렇게 만든 물류 루트를 또 관광 루트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 연구원은 이러한 자신의 주장이 실현될 수 있는 근거로 최근 북한의 태도 변화를 지목했다. 그는 "현재 남

북 간의 교역은 서로 경제적 대가를 주고 받는 단계로 발전했다"며 "남측이 차관 방식으로 제공한 8000만달러 상

당의 경공업 원자재에 대해 북한이 광물자원으로 3% 가량을 갚은 게 대표적 사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

미국 등 주변 국가가 북한과의 경제적 교류에 발빠르게 움직일 것"이라며 "한국도 이러한 국제적 상황을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진욱기자 cool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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