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조사사업

 

제목 : 낙동강하구 '퇴적작용'..30년새 새땅 38만㎡
작성자 : 조병현 날짜 : 2010-06-04 조회수 : 1160


낙동강하구 '퇴적작용'..30년새 새땅 38만㎡















부산 강서구청, 미등록 도서지역 신규토지 보존등기 추진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낙동강 하구 섬지역이 퇴적작용으로 인해 30년 동안 그야말로 '상전벽해(桑田碧海)' 수준으로 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강서구청은 낙동강 하구의 미등록된 해안지역과 도서지역의 신규토지의 소유권 보존 등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낙동강 하구의 섬과 모래톱인 진우도, 대마등, 신자도 8필지의 땅으로 면적만 38만6천750㎡(11만6천992평)에 달한다. 새로 생긴 땅은 5만1천73㎡인 사직야구장의 약 7.5개 크기와 맞먹는 면적이다.



강서구청은 지난 2월부터 두달간 대한지적공사에 측량을 의뢰한 결과 이 같은 수치를 얻었으며 이번 측량은 지난 1970년 낙동강 하구 일원에 대한 마지막 측량을 한 이후 30년만에 처음으로 이뤄졌다.



해당 토지의 재산상 가격은 신자도는 ㎡당 5만9천400원, 대마등 4만400원, 진우도는 1만3천200원 수준인 인근 지가를 적용해볼 때 총 136억2천300만원 정도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강서구청은 파악하고 있다.



강서구청은 일단 국유재산법에 따라 6개월 동안 소유자 없는 부동산에 대한 발견 신고 및 공고를 한 뒤 국가재산으로 신규등록한다는 계획이다.



강서구청 관계자는 "낙동강 하구의 모래 퇴적작용으로 도서지역의 섬 지형변화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라며 "섬지역이라 재산상 활용도가 낮지만 숨은 재산 발굴 차원에서 신규등록이 추진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환경단체인 '습지와새들의친구' 김경철 사무국장은 "부산신항 공사와 낙동강하굿둑 신설 등으로 낙동강 하구의 지형변화가 급속하게 이뤄지고 있다."라며 "이런 변화는 문화재보호구역인 철새들의 서식지 파괴, 소형어선 사고 등 여러 부작용을 낳고 있어 전면적인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win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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