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지적제도

 

제목 : 김정일 위원장의 부동산 관리
작성자 : 조병현 날짜 : 2008-01-16 조회수 : 1100


[머니투데이 2006-08-04 09:50:35] [머니투데이 방형국부장]정부가 해야할 의무가 한두가지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외부세력으로부터 나라와 국토를 지키는 일이다. 나라를 지키느냐 잃느냐 하는 존엄한 문제 앞엔 그 어떤 급선무가 있을 수 없다. 민간외교단체 반크가 `동해`를 지켜내기 위해 극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한포기라도 우리 풀이 자라는 땅과, 텃새가 날으는 하늘, 어부가 출항하는 바다가 소중하기 때문이다. 개인도 마찬가지다. 갖고 있는 집 땅 현금 등 재산을 사기에 의해 빼앗기거나, 사업이나 투자실패로 날리면 딸린 가족의 삶은 참혹해지기 마련이다. 재산을 잘 관수하는 것은 가족들을 좋은 집에서 잘 입히고, 잘 먹이고, 잘 교육시키기 위해 두말할 필요없이 중요 하다. 더구나 조상들이 물려준 소중한 재산을 무능해서, 부패해서, 방탕해서 한 순간에 날릴 경우 조상들로부터 당할 호된 꾸짖음이 아니라 후손들의 원망이 더 두렵다. 백두산은 단군신화의 무대다. 백두산을 머리로 해서 흘러내리는 백두대간은 이 땅의 뼈대다. 그 뼈대에서 우리 는 땅을 파먹고 살아왔다. 도시를 건설하고, 길을 내고, 물을 다스려왔다. 백두산에서 이상한 일이 지금 벌어지고 있다. 중국이 백두산을 중국화(中國化)하고 있는 것이다. 백두산에 공항 을 만들고, 철도와 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고 나섰다. 이것도 모자라 미사일을 쏴대며 군사훈련을 벌이는가 하면 유네스코에 세계 자연유산과 세계지질공원으로 등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백두산을 자기 네 땅이라고 부동산등기부를 작성하겠다는 심사다. 화상(華商)이라 했던가. 급기야는 백두산에서 나오는 광천수를 개발해서 장사를 하겠다고 팔을 걷어붙였다. 중 국이 계획하고 있는 ‘백두산 공정’의 시나리오다. 백두산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은 북한의 침묵이다. 북한이 대포동미사일을 쏴댈 때 우리가 침묵한 것과 같은 희 한한 침묵이다. 남한에는 서슬 퍼렇게 으르따따하는 북한이 백두산 소유권을 강화하려는 중국의 움직임에는 고 양이 앞에 새앙쥐 꼴이다. 북한은 당장 중국에 대해 강력한 항의와 함께 백두산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 백두산은 남 돚북한을 떠나 우리 민족의 영산이요, 우리 땅, 우리 역사이기 때문이다. 북한은 5000년 역사에서 보면 깨져서 산산이 흩어진 국그릇의 한조각 파편에도 지나지 않는다. 수 만년을 흘러 온 한강에 물 한방울도 안되는 존재다. 그런 북한이 60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세습하면서까지 한반도 영토의 반쪽을, 우리 역사의 반쪽을 100년전 나라 가 망하던 때보다도 더 못한, 그래서 대부분 인민이 굶주리는 상태로 철저히 망가뜨렸다. 이제는 민족영산을 교 묘한 술책을 동원해 소유권을 강화하려는 외세에 모른 척 눈감고 있다. 김일성이나, 김정일이 얼마나 숭고한 사상과 훌륭한 정신을 갖고 있는지 이제는 관심없다. 다만 수 만년 이어온 우리의 땅, 우리의 역사를 지키겠다는 의지마저 보이지 않는 것은 당대는 물론이요 후대에서도 용서하지 않을 일 이다. 북한의 위태로운 행보로 보면 중국의 백두산 공정이 백두산에서 끝날 것으로 보이지 않아 더 염려스럽다. 방형국부장 bhk@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목록  
총 방문자수 : 5,728,974 명
오늘 방문자수 : 518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