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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분단 궁예 도성, 지적도로 크기 측량 첨부파일 : 다운로드[1]
작성자 : 조병현 날짜 : 2010-07-02 조회수 : 1172

 

2010년 02월 03일 (수) 11:0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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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博 철원 태봉국 도성 자료집 발간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동서 폭에 비해 남북 축이 약간 더 길어 평면 직사각형 형태를 보이는 철원 궁예 도성은 공교롭게도 그 중앙을 휴전선이 관통하는 바람에 현재로서는 제대로 된 발굴조사가 진행될 수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 궁예 도성은 말 그대로 태봉을 건국한 궁예가 철원으로 도읍을 옮기면서 쌓은 궁성이며, 그 구조가 외성(外城)ㆍ내성(內城)ㆍ왕궁성(王宮城)의 3중으로 알려졌다는 점에서 역사고고학계가 비상히 주목하는 곳이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이 최근 후삼국 시대 태봉국 궁예 도성에 대한 새로운 연구성과를 제출했다.

박물관이 최근 발간한 '철원 태봉국도성 조사 자료집'은 무엇보다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철원지역 지적도를 이용해 이 도성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내놓았다.

박물관에 의하면, 국가기록원이 소장한 이 지도(축적 1:1,200)를 이용해 측량을 해 본 결과 궁예도성은 외성(外城) 둘레 약 1만2천306m이고, 그 안쪽에 자리잡은 내성(內城) 둘레는 약 7천656m임을 확인했다.

이 도성 크기(둘레)에 대해 신증동국여지승람은 외성 1만4천421척(약 4,500m), 내성 1천905척(약 600m)이라고 했으며, 식민지시대에 작성된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에서는 외성 약 6천간(약 1만909.1m), 내성 약 400간(약 727.3m)이라고 보고했다.

성벽 네 방향을 각각 동서남북으로 맞춘 이 궁예 도성은 남북 중심축이 자북을 기준으로 할 때 동쪽으로 9도 정도 기운 것으로 나타났다.

박물관은 이번 분석 자료가 현재의 인공위성 사진이라든가 1950년대 항공사진과 함께 태봉국 도성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향후 현지 조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제시대 지적도에 나타난 태봉국 도성>>

<<태봉국 도성 안 석등. 식민지시대. 국사편찬위원회 소장>>

http://blog.yonhapnews.co.kr/ts1406/post/

taeshi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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