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조사사업

 

제목 : 동경측지계, 100년만에 사라지다
작성자 : 조병현 날짜 : 2010-01-02 조회수 : 982


 



















 


【대전=뉴시스】김현진 기자 = 지형도, 지적도 작성 등 토지조사사업에서 위치정보의 기준점이 되어 온 '동경측지계'가 1일부터 '세계측지계'로 전면 변환됐다.



인공위성을 통한 지형 관측과 함께, 전세계가 공통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국제표준 좌표체계인 '세계측지계' 사용으로 측량법이 개정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이에 따라 1910년대부터 토지조사사업에서 지형도와 지적도 작성을 위해 천문관측으로 정한 ‘동경측지계’는 100여 년만에 사라지게 됐다.



대전시는 지난 3년 동안 지형도 1300도엽, 측량기준점 800점 등을 기존의 동경측지계에서 세계측지계로 변환을 준비해 왔다.



'세계측지계'는 세계 공통 좌표체계로, GPS에서 제공하는 위치정보를 변환과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인명구조, 항공 및 항해, 측량 분야뿐만 아니라 위치 정보를 이용하는 모든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동경측지계'는 그동안 GPS에서 제공하는 위치정보를 변환하여 사용하는 번거로움과 좌표변환에 따른 오차 발생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다만, '세계측지계'에 의한 위치는 동경측지계와 비교해 평면좌표가 남동쪽으로 약 365m(위도 +10초, 경도 -8초) 이동하게 돼, 당분간 새로운 값 부여에 따른 혼선도 예상되지만 실생활 문제는 크게 없다.



같은 장소라도 경위도가 이전과 달라지므로 지도상 좌표가 바뀌고, 국토 위치정보, 각종 위치정보 기록물 등도 새로운 기준에 따라 조정돼야 한다.



그러나 이같은 작업은 행정, 기술, 지적 등 전문가 수준의 문제로 생활에 변환을 주는 것은 아니다.



대전시 관계자는 "수치지형도, 도시기준점 등을 활용, 신속한 정보갱신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통신,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에 제공해 시설물 통합관리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ione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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