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적 100년 자료실

 

제목 : 간도 조선영토 편입,中외교지도 발견
작성자 : 조병현 날짜 : 2004-10-12 조회수 : 824
 

간도를 조선땅에 편입시킨 지도가 발견됐다. 



12일 발간된 '주간조선'은 조선과 청나라가 국경을 논의했던 1887년 '제2차 감계(勘界)회담' 당시 간도를 조선영

토로 편입한 외교지도 '중한감계지도(中韓勘界地圖)'를 공개했다.



회담 당사자였던 조선측 감계사 이중하·팽한주와 중국측 감계관 팡랑·더위·친잉 등 5명이 작성한 지도에는 1712

년 세워진 백두산 정계비의 위치와 '한·중 양국의 국경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토문강을 따라 쌓았다(숙종실록 권

52)'는 토퇴(土堆)·석퇴(石堆)의 위치가 표기돼 있다.



'주간조선'은 당시 국경을 표시했던 토퇴.석퇴가 두만강과 별개의 강을 따라 설치돼 있는 것으로 표기된 지도는 

두 나라의 국경이 백두산 정계비-송화강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간도가 조선 땅이었

음을 밝히는 사료일뿐 아니라 '토문'(土門)과 '두만'이 같은 강이라는 중국측 주장을 반박하는 증거에 해당한다.



국사편찬위원회 이상태 사료조사실장은 지도에 대해 "2차 감계회담을 가진 한-중 대표들은 함께 국경선을 답사

한 뒤 두장의 지도를 그려 각각 보관했다. 이는 두 나라 외교사절이 작성한 공문서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평가

한 뒤 "이것은 당시 한-중 양국이 국경으로 정했던 토문강이 두만강과 다른 별개의 강임을 증명해 주는사료"라

고 말했다.



지도는 원로 정치학자 노계현(72) 박사가 공개한 것으로, 지도에는 '1887년 중조제2차감계지도(中朝第二次勘界

地圖)'란 부제와 제작자로 중국 감계관 팡랑·더위·친잉의 이름과 함께, 조선 감계사 이중하·위원 팽한주의 이름

이 병기돼 있어 그 제작 연대와 주체를 밝히고 있다고 '주간조선'은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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