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돈 버는 방법

 

제목 : 北, 남북교류 다시 적극성···배경 주목
작성자 : 조병현 날짜 : 2005-05-29 조회수 : 601


차관급회담을 통해 남북관계가 정상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북한이 남북간 교류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어 주목

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와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은 24일 금강산에서 ’6ㆍ15공동선언 이행과 평화통일을 위

한 남북교회 금강산 기도회’를 가졌고 6ㆍ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대학생운동본부는 북측 조선학생위원회와 남

북 대학생 상봉행사를 가졌다. 



또 지난 22일 오후 백두산호가 울산항에 입항한 것을 시작으로 보통강호 등 남측에서 지원하는 비료를 싣고 가

기 위한 북한 선박들이 남측에 속속 도착했다. 



특히 이들 선박에 승선한 북한 선원들은 작년 7월 이후 10여개월만에 처음으로 남한땅을 밟은 북한 주민이 됐

다. 



6.15 5주년을 평양에서 기념하기 위한 논의가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계속 이뤄지고 있으며 우리민족서로돕기운

동 등 민간단체들의 평양 방문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여기에다 26일에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신원이 개성 현지에서 패션쇼를 가지기도 했다. 



신원측은 작년 말부터 현지 패션쇼를 기획하고 북측과 협의를 가져왔으나 북측은 패션쇼를 ’요란한 행사’라는 이

유로 기피해왔다. 



북측은 최근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외국 바이어들을 초청해 공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는데도 동의해 왔다. 



북측이 이처럼 남북관계 개선에 적극 나서는 것은 우선 남측의 도움을 수용함으로써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해 나

가려는 의도로 보인다. 



남측에서 지원하는 비료를 수송하기 위해 북측의 화물선을 직접 내려보내고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요청해온 애로

사항을 수용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이같은 이유로 볼 수 있다. 



특히 북한이 개성공단에 대한 외국 바이어의 방문을 허용한 것은 앞으로 해외자본의 북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이

끌어 내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더욱 근본적인 배경은 핵문제로 미국과 일본 등 국제사회의 압박이 고조되는 상황을 남북관계 개선을 통

해 타개해 나가겠다는 의도에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재미동포인 한호석 통일학연구소 소장은 “북ㆍ미간 정치회담은 남북관계가 긴장에서 화해로 돌아서고 민족대단

결의 기운이 한반도에 넘쳐나는 조건에서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즉 남북화해의 분위기를 통해 한ㆍ중ㆍ러를 북한의 편으로 만들고 미국과 대화에 나섬으로써 북한의 입장을 더 

많이 관철하겠다는 전략적 의도가 내포됐다는 지적이다. 



임원혁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29일 “북한은 남북관계 정상화를 국제사회의 고립에서 벗어나는 길로 생각

하는 것 같다”며 “북ㆍ미간 뉴욕접촉이 재개됐다는 것도 북한이 남북관계에 적극성을 갖게 하는 하나의 이유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ㆍ미간 대화 재개가 없는 상황에서 남북관계는 북한의 정상화 의지에도 불구하고 불안정할 수 밖에 없

다”며 “따라서 북한은 뉴욕채널 재가동 속에서 남북관계의 불씨를 살려 고립에서 탈피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연합 



 

200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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