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義(안의) 사람 사는 이야기

 

제목 : 안의양조장, '안의전주' 일본과 대만에 전량 수출
작성자 : 조병현 날짜 : 2011-12-08 조회수 : 831

 박광수 입력 : 2011.11.11 18:20

 

 
[미디어인뉴스] 한정된 수량만을 생산해 생막걸리의 명가로 떠오른 안의양조장이 자사의 주력 상품인 '안의전주'를 일본과 대만에 전량 수출한다.

안의양조장은 11일 대만의 수창모의고이부유한공사(首創模擬高爾夫有限公司) 및 일본의 한류백화점과 최근 수출 총판계약 및 업무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안의전주'는 '안의(安義)'라는 프리미엄 막걸리로 물을 섞기전 단계인 전주(前酒)를 상품화한 것이다.

'좌(左)안동 우(右)함양'이란 말처럼 선비의 고장인 함양에서 건강과 술의 맛을 중요시하던 사대부들이 즐겨 먹던 술이 바로 '안의전주'.

지리산자락덕유산자락이 교차하는 함양의 맑은 물과 함양 8경중 하나인 용추계곡에서 재배된 최상의 쌀만을 이용해 생산되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과거부터 전해내려온 14개의 술독에서 옛방식 그대로 빚어내 과일주로 착각할 만큼 독특한 과일향이 풍겨내는 것 또한 특징 중 하나다.

안의양조장 관계자는 "'안의전주' 제조 비법은 계승자 이외에는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았을 정도로 비밀스러운 제조법"이라며 "제한 생산을 통한 최상위 프리미엄 술만을 제조하기 때문에 물량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여의도에서 열린 시음회에서 바로 계약을 체결한 대만 유통 관계자는 "시음 후 바로 총판계약을 제안했을 정도로 맛이 뛰어났다"며 "한국에서 더 이상의 생막걸리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의양조장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주)안의도가 김대희 대표는 "막걸리가 최근 호황을 누리고 있으나 대기업들의 시장 잠식으로 인해 역사와 전통이 있는 작은 주조업체들은 되려 문을 닫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역시 쉽지않아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게약을 위해 1년여간 대만과 일본을 오가며 직접 열심히 뛰어야만 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이번 대만과 일본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같이 호평을 받은 '안의 맑은술'은 안의양조장이 '안의전주'를 대중화하기 위해 개발한 상품으로 대만과 일본에 '안의전주'와 함께 수출될 예정이다.
 

 

E-Mail : thinkpark@media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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