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義(안의) 사람 사는 이야기

 

제목 : 표성흠선생님 방문 첨부파일 : 다운로드[1]
작성자 : 조병현 날짜 : 2011-11-18 조회수 : 581

2011. 11. 15일  선생님 만나 풀과 나무 방문 학원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선생님늬 작품세계, 간도, 만주, 연암에 대해 이야기하다. 선생님의 최근 활동사항을 모았다. 

표성흠 작가 '태양신의 아이들' 출판
자라나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위해 집필 결심

 



표성흠(66) 작가의 동화 태양신의 아이들 2이 도서출판 삼성당에서 출간됐다.

 

 

 

표 작가는 태양신의 아이들은 아주 오래 전에 읽었던 남미의 한 동굴에서 미라가 출토 되었는데 그 추장이 갖고 있는 흑요석이 백두산 돌의 성분과 똑같은 것이다.’라는 두 줄짜리 기사에서 출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사는 과학적 분석을 통해 얻어진 결론이라고 믿었기에 어떤 경로로 백두산에 있던 흑요석이 남아메리카까지 흘러가 미라가 된 추장의 품에 안겨 있었을까,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 이 숙제가 지난 수십 년간 머릿속을 맴돌았다고 한다.

 

 

작가는 이 숙제를 풀기 위해 해군사관학교 순항훈련에 동참해 군함을 타고 120일간의 태평양 일주를 하며 남아메리카를 순방했다며 과테말라의 민속박물관에 다다라 신문 기사 속의 그 미라를 확인하는 순간 나는 곧바로 태양신의 아이들을 구상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서문만 읽어봐도 이 작품이 어떻게 탄생 했으며 어떤 내용인지 금방 알 수 있으며, 이윤정 화가의 삽화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더욱 생생하게 북돋아준다.

한편 초등학교 고학년용으로 삼성당 <아름북스>017~018권에 마크된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으로 곧 제작될 예정이라 한다.

 

 

표 작가는 1970년 대한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및 1979년 월간 세대지 신인문학상에 소설이 당선 되었으며 신문사 방송국 등 기자를 거치면서 전업 작가 생활을 했다.

그가 집필한 책은 지난여름에 출판된 제1회 연암문학상 수상작 <뿔뱀>을 합한 시집, 창작집, 장편 소설, 산문집 등 111권에 달한다.

 

 

한편 표 작가는 현재 고향 거창에서 집필활동을 하며 풀과나무의집 문학아카데미를 열어 문예 창작을 지도하고 있다.

 

거창군, 만추를 물들이는 '2011 거창문학축전'

 
문학강연, 청소년문학상공모에 이어 거창문학인대회까지
표성흠 사색에 물드는 강연, 신달자 문학콘서트 구미 솔솔

만추로 접어드는 11월 빈 가슴을 따뜻한 이야기로 채워줄 문학 강연과 행사들이 거창군민을 찾아간다.

문학도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전은 11월 13일부터 2주간 거창군 일원에서 다양한 형태로 열리고 있어 인문학도시로서의 새로운 첫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의 서막은 "3인 3색 문학강연". 그 첫 문을 여는 이는 거창출신 작가 표성흠 선생이며 표성흠 선생은 1970년 대한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시집 《농부의 집》, 《은하계 통신》, 《네가 곧 나다》, 장편소설 《토우》, 《월강》, 《친구의 초상》, 《오다 쥬리아》 등 다수가 있다.

최근에는 연암 박지원이 안의에서 지냈던 4년 동안의 이야기를 소설 《뿔뱀》로 선보여 연암 문학상을 받았으며, 칠순이 가까운 나이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노장 작가에게서 어떤 사람냄새 진한 이야기가 나올지 자못 기대되는 강연이다.

아내인 동화작가 강민숙 선생을 비롯해 온가족이 작가의 길을 걷고 있는 선생은 고향인 거창에서 "풀과 나무의집"이라는 문학창작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선생의 강연은 가을 사색의 숲길을 걸으며 문학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도록 수승대에서 13일 오후 2시에 열렸다.

문학콘서트로 열리는 두 번째 강연의 주인공은 거창 출향시인 신달자 선생이며, 선생은 1972년 《현대문학》에 〈발〉,〈처음 목소리〉가 추천되어 문단에 등단했다.

시집으로 《봉헌문자》,《겨울축제》,《모순의 방》,《아가》, 산문집으로 《백치애인》 등이 있으며, 한국시인협회상을 수상했으며, 명지대 문예창작과 교수를 역임했다.

최근에는 7년 만에 내놓은 시집 《종이》으로 제 19회 대산문학상을 받으며 독자들에게 감동을 전해주고 있으며, 이날 문학콘서트는 신달자 선생의 강연 뿐 아니라 시낭송, 작은 공연 등이 같이 이어질 계획이다.

특히 위천 황산마을 고가에서 모닥불을 피워놓고 고구마를 구우며 진행되는 문학콘서트는 벌써부터 군침이 흐른다. 강연은 19일 오후 4시 위천황산마을 고가에서 열린다.

문학강연의 마지막 주자로는 문학계의 대중적 스타 안도현 시인이 등장하며,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마라 / 너는 /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는 시인의 화두처럼 겨울의 머리맡에 서서 우리 주변을 따뜻하게 해줄 시인의 입담이 새삼 기대된다.

안도현 시인의 강연은 11월의 끝자락 24일 오후 7시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에서 열리며, 강연회가 끝나고 나면 시인의 팬 사인회도 이어질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거창문학축전은 이 밖에도 많은 행사들이 진행되며, 특히 교육도시의 위상을 뽐내며 청소년 인구 1만 여명을(전체인구의 1/6) 자랑하는 거창군의 문학도시추진위원회는 이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문학상을 공모해 당선자들에게 해외문학기행의 특전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거창지역 문학지도에 헌신한 지도자를 선발해 포상한다는 계획도 들어있으며, 이는 거창군이 추진 중인 문학도시 프로젝트의 핵심인 문학인프라 양성 프로그램으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사업이다.

지난 9일 원고접수를 마감했으며, 이중 20명을 선발해 2차 경연을 벌여 영예의 수상자를 가려내며, 심사위원으로는 거창출신 신중신 시인과 이기철 시인이 맡았다.

2011 거창문학축전의 피날레는 26일 열리는 거창문학인대회다.

거창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를 비롯해 거창출신 출향작가들이 함께 모이며, 내년 문단계 데뷔 50주년을 맞는 거창출신 거목, 신중신 시인이 대회장을 맡아 그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이날에는 거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문학도시 프로젝트에 대한 프레젠테이션과 문학도시 선포식, 축하공연 등이 진행되며, 출향문인들과 지역 문인들이 함께 묶은 기념 사화집이 이날 발행된다.
(끝)

출처 : 거창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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