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자료실

 

제목 : 북한의 컴퓨터와 인터넷
작성자 : 조병현 날짜 : 2012-07-20 조회수 : 940


북한의 컴퓨터와 인터넷 [컴퓨터공학과 200510968 박희열]|



05박희열  2006.09.18. 23:33
















 



북한의 이해 1분반 컴퓨터공학과 200510968 박희열



전공이 컴퓨터공학이기 때문에 북한의 컴퓨터 관련된 기사들을 검색하고 컴퓨터와 북한의 인터넷에 대해서 조사해 보았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북한은 사회주의 체제로 외부 다른 나라들과 단절 된 사회이다. 그런 사회에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컴퓨터와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도 세상 이 곳 저 곳의 정보를 볼 수 있는 인터넷이 있다면 모순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남한처럼 대중화가 되지 못해서 그렇지 북한에도 컴퓨터와 인터넷이 존재하기는 했다.







1. 북한의 컴퓨터



북한에서 컴퓨터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학교나 관공서에만 있을 정도로 보기가 힘들다. 북한에서는 펜티엄4 컴퓨터 한 대가 최고 약 762원 정도한다고 하는데 남한 돈으로 따지면 40만원 정도이지만 그렇게 싼 값이 아니다. 왜냐하면 북한 직장인의 한달 월급이 남한 돈으로 2000원~8000원 정도이기 때문이다. 물론 북한에서는 생활에 필요한 용품은 어느 주민이라도 싸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지만 생필품이 아닌 TV, 컴퓨터, 자전거, 자동차 등의 물건들은 일반인들이 구입하기에는 가격이 비싸다. 또한 북한 안에서 컴퓨터를 생산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이다. 외부에서 컴퓨터 부품을 들여와서 북한 내의 회사에서 조립을 해서 판매하는 경우인데 나머지는 거의 다른 나라에서 구입하거나 우리나라의 중고 PC를 반입 받아서 사용한다.



북한은 광케이블망 자체가 전국 60여개 시·도·군으로 연결되어 있기는 하지만 전국적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고, 컴퓨터생산 자체가 아직 초보단계이다. 또 컴퓨터 보급도 주요 국가기관이나 대학, 연구소 등에 집중되어 있어 일반 청소년들이 가정에서 컴퓨터를 다룬다는 것은 극히 제한된 고위간부 자제 외에는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나 최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로 각 시·도에서 제일가는 제1고등중학교에서는 우선적으로 컴퓨터교육 과정이 실시되고 있으며, 일부 학교에서도 컴퓨터를 접할 수는 있다고 한다. 컴퓨터 하드웨어 생산은 부진한 실정이지만, 평양이과대학, 김일성종합대학, 평양·함흥 컴퓨터기술대학 등을 통해 컴퓨터 프로그래머들을 많이 양성하고 있으며, 평양정보센터나 조선컴퓨터센터에서 소프트웨어용 프로그램들이 활발히 만들어지고 있다. 북한이 가장 경쟁력을 갖춘 소프트웨어는 인식시스템 관련 분야로 꼽힌다.



북한의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운영체제는 북한 전문가들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윈도NT 등이 보급돼 있으며, 중대형 분야에서는 유닉스도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정책적으로 지원받는 조선콤퓨터센터(KCC), 평양정보센터(PIC), 김책공업대학 등 소수의 공공, 교육기관을 제외하고는 보급이 용이치 못하다고 한다. 이 같은 이유로 전문가들 사이에는 북한이 중국과 같이 국가적으로 리눅스를 활성화시키거나, 교육에 전면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미 북한에서 KCC, PIC 등을 중심으로 리눅스를 활용하고 있거나, 관련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2. 북한의 인터넷



북한에서는 세계식량계획(WFP), 세계보건기구(WHO), 유엔국제아동기금(UNICEF), 기타 인도지원기구 등 극소수 인원만이 외부와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고 한다. 북한에서 인터넷 접속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중국에 있는 인터넷 서버에 전화선을 이용하는 것인데 이용요금이 1분에 2유로서 상당히 비싸고 용량 초과로 자주 끊기는 불안정한 상태라고 한다. 북한은 정보유통을 억제하는 체제의 특성상 폐쇄적 인터넷 정책으로 일관해 오다 2000년에 들어 정책적으로 IT산업 육성과 생산·경영·기술습득 활동에서의 정보화를 통한 실리보장을 내세워 개 계획을 표명하는 가운데 기술적으로는 북한 내부 전산망인 폐쇄적 인트라넷망을 구축· 운영하는 한편, 외국의 서버를 이용하여 웹 사이트를 확대 운영함으로써 인터넷 활용 기술을 축적해오고 있다고 한다.







<북한의 인터넷 개방 관련 주요사업 추진 현황>
































































일 시




추 진 내 용




비 고




'97년초




최초의 웹 사이트 조선중앙통신(kcna.co.jp) 개설




일 본




'99.10.10




최초의 상업용 웹 사이트 조선인포뱅크(dprkorea.com) 개설




중 국




'01.5.31




내부 인트라넷(INTRANET) 일부 북한 지역에 개설 운영




100여 기관




'01.10.8




국제 E-mail중계용 웹 사이트 실리은행(silibank.com) 개설




중 국




'02.10.5




내부 인트라넷 북한 전역으로 연결망 구축 완료




1,300여 기관




'03. 1.7




독일[KCC유럽]과 상업 인터넷 추진 계약




100만유로




'03.7.13




국가 식별도메인 kp를 사용한 사이트(과학기술전시관) 개설




인트라넷




'03.9.19




차단기술 개발 이후 국제 인터넷망과의 연결 계획 표명




 




'03.10.1




광케이블망 북한 전역에 시·군 지역까지 구축 완료




200여 시군




'04.2.16




KCC유럽-KCC간 위성을 이용한 국제 전용통신망 개설



- E-mail 및 외부 인터넷 검색 기능




 








북한의 도메인은 kp이지만 북한에는 이 도메인을 관장하는 기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가도메인도 IANA(Internet Address Numbers Authority)에 등록한 것이 아니라 아시아 국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비영리기구인 아시아·태평양 인터넷 정보센터(APNIC)에서 한 것이다. 그리고 북한은 라오스와 함께 인터넷의 보급과 이용률이 가장 낮은 나라로 분류되고 있지만, 미 국방성과 관련된 인터넷 사이트를 가장 많이 검색하는 나라로도 알려져 있다. 그러나 북한도 정보통신 분야 투자에 전혀 무관심한 것은 아니어서 광섬유 케이블구축에 열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96년에는 평양시의 전화분국과 평성시, 동해안과 서해안을 연결하는 연장 700㎞의 광섬유 케이블을 깔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지털 타임즈의 2003년 12월 기사를 보면 독일 사업가가 북 관리와 계약을 하고 북한의 극소수 사용자들을 상대로 인터넷 접속 사업을 시행중이라고 AFP통신이 보도했다고 한다. 베를린주재 북한 대사관 직원출신인 잔 홀터만이란 독일 사업가는 자신이 2002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에 즈음하여 북한 정부와 인터넷 접속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북한 정부와 맺은 계약에 대해 인터넷 인프라 구축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필터링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는데 "북한정부는 인터넷 접속에 대해 매우 선택적인 접근만을 허용한다"면서 "소수의 선택된 사용자들만이 이메일 전송 및 웹 정보 검색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KCC유럽'이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지난 1월 북한 정부 관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고 북한의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 1백만 유로를 투자했으며 극소수 사용자들에게 접속료 등을 부과함으로써 수익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흡연자, 음악 감상을 할 줄 모르는 사람, 컴맹을 가리켜 21세기의 3대 바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또한 2000년 북한 방문을 마치고 돌아가는 당시의 미국 국무장관인 매들린 올브라이트에게 e메일 주소를 물었다고 한다. 이렇듯 북한이 비록 자신들의 사상 때문에 인터넷을 일반화 하지는 못하지만 일부 고위층에 한해서는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었고 정보 통신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을 육성하려는 움직임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런 모습들을 볼 때 북한의 체제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보자고 시작한 사회주의이지만 결국에는 자본주의보다 더 불공평한 결과를 야기했다고 생각한다. 북녘에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이라는 창을 통하여 자신의 닫쳐있는 사회에서 벗어나서 현재의 세계가 돌아가는 상황을 파악하고 현재의 닫혀있는 문이 빨리 열렸으면 좋겠다. 이번 레포트를 준비하면서 북한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던 컴퓨터와 인터넷 부분을 알게 되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목록  
총 방문자수 : 5,728,914 명
오늘 방문자수 : 676 명